(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CJ CGV는 지난 1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영화산업 박람회 '시네마콘 2019'에서 세계 9개 극장 사업자들과 최신 상영 기술 관련 신규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CGV가 자체 개발한 오감체험 특별관 4DX와 다면 상영 특별관 스크린X, 통합관 '4DX 위드 스크린X' 등이 유럽과 북미, 남미, 아시아, 중동, 독립국가연합(CIS) 등의 국가에 골고루 수출됐다. CGV는 이 가운데 독일과 처음으로 4DX관 계약을 해 유럽시장 확대 발판을 마련했다.
CGV 관계자는 "2013년부터 매년 시네마콘에 부스를 운영하며, 올해 7번째 참가해 역대 가장 많은 계약을 성사시켰다"면서 "전시 부스에서 4DX 리클라이너, 4DX 플라잉 시네마, 4DX 위드 스크린X, 4DX VR을 접목한 놀이기구 등 다양한 최신 상영 기술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고 계약체결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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