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5세대 이동통신(5G)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정부 발표에 5G 관련 종목들이 9일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전파기지국[065530]은 가격 제한폭(29.96%)까지 뛰어오른 3천665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가레인[049080](27.01%), 머큐리[100590](14.67%), 쏠리드[050890](11.70%) 오파스넷[173130](8.58%), 대한광통신[010170](6.86%), 오이솔루션[138080](6.63%), CS[065770](5.74%) 등도 동반 상승했다.
전파기지국은 통신 기지국, 기가레인·머큐리·쏠리드·대한광통신·오이솔루션·CS는 통신망 장비·부품, 오파스넷은 네트워크·통신망 솔루션 관련 업체다.
앞서 전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10개 관계부처는 '코리안 5G 테크-콘서트'(KOREAN 5G Tech-Concert) 행사를 열고 스마트공장·자율주행차 등 5개 서비스와 차세대 스마트폰 등 10개 산업 분야를 '5G+(플러스) 전략산업'으로 지정, 육성하겠다고 발표했다.
행사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5G는 대한민국 혁신성장 인프라"라며 "국가 차원의 5G 전략을 추진해 세계 최고 5G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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