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꼬레앙' 독립운동가 서영해 특별전

입력 2019-04-09 09:59  

'파리의 꼬레앙' 독립운동가 서영해 특별전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일제 강점기 프랑스 파리를 중심으로 독립운동을 했던 서영해 선생을 주제로 한 특별전시회가 11일 부산박물관에서 열린다.
'서영해 파리의 꼬레앙, 유럽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전시회에는 그의 직계 후손과 유족 등이 참관한다.
부산 출신인 서영해는 1929년 프랑스에서 고려통신사를 설립해 유럽을 무대로 활발한 국제 외교활동을 펼쳤다.
그는 임시정부 파리특파위원으로 활동하며 프랑스에서 책을 여러 권 펴내고 언론에 활발히 기고하며 일제 침략의 부당함을 알린 독립운동가다.
1940년 독일군의 파리 점령과 함께 프랑스에서 3년여간 레지스탕스 운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서영해와 관련한 기록물이 공개된다.
국가보훈처 초청으로 한국을 찾는 서영해의 두 손녀가 이번 특별전 개막식에 참석한다.
국내에 사는 서해영의 형제 후손들도 전시회 기간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부산박물관 관계자는 "서영해 선생의 파란만장했던 삶과 독립운동 활약상 속에는 아픈 가족사도 포함돼 있다"며 "외국과 국내에 흩어져 살던 후손이 이번 특별전에서 만나 함께 그를 기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pc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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