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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국토관리청은 2월과 3월 두 달간 해빙기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관내 80개 건설현장을 점검해 모두 180건의 지적사항을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지적 내용은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른 안전관리계획 부실이나 건설공사별 정기안전점검 미이행, 가설구조물 설치 부적정 등 안전관리 미흡이 7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콘크리트 품질시험 미실시, 품질관리자 미배치, 품질시험실 미설치 등 품질관리 미흡이 52건을 차지했다.
흙막이공 지하수 유입 차단조치 미흡, 벽체 보강 철근 미흡, 가설교량 유지관리계획 부실 등 시공관리 미흡도 36건에 달했다,
부산국토청은 이번 지적사항에 대해 25건을 시정명령하고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벌점이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나머지 가운데 148건은 현지 시정 조처하고 7건은 주의 처분했다.
부산국토청 관계자는 "향후에도 건설현장 점검계획에 따라 현장 점검을 강화해 건설현장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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