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4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경기도 이천시 소재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우리씨드의 박공영 대표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박 대표는 야생화 육종·생산 전문가로서 현재 국립종자원에 96개 품종을 보호 등록하는 한편 야생화 100여종을 육종하고 300만개를 직접 생산하는 등 국내 야생화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농식품부는 소개했다.
박 대표가 대형 종자 업체에서 쌓은 경험을 살려 2013년 설립한 우리씨드는 국내외 우수한 식물 유전자원을 확보해 고품질, 신품종의 야생화를 개발하고 최신 소비 경향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우리씨드는 벽면녹화 구조물 등 야생화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일상 공간을 창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농촌융복합산업 우수 사례가 확산하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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