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아이돌보미 자격심사 강화…231가구 방문조사

입력 2019-04-09 11:22   수정 2019-04-0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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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아이돌보미 자격심사 강화…231가구 방문조사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 영등포구는 아동학대 방지 종합대책의 하나로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231가구를 빠짐없이 방문해 아이돌보미 활동을 점검한다고 9일 밝혔다.
영등포구에서는 현재 137명의 아이돌보미가 231가구에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는 20일까지 36개월 미만 아동이 있는 129가구를 방문하고, 20∼30일에는 36개월 이상 아동을 둔 나머지 102가구를 찾아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한다.
지난 6일에는 지역 내 모든 아이돌보미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학대 신고 의무자 교육을 했다.
구는 앞으로 아이돌보미 신규 채용 시 자격심사와 인·적성 검사를 강화하고, 민원 발생 시 애로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아이돌보미의 아동학대가 의심되면 영등포구 건강가정지원센터(☎ 02-2678-2193)로 연락하면 된다.
okk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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