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크루즈…관광객 2만명 방문 예상
(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일본 크루즈선사 3만t급 유람선 '오션드림호'가 9일 오전 6시에 여수에 입항했다.
![](https://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9/04/09/AKR20190409082200054_01_i.jpg)
7일 오전 일본 고베항을 출발한 오션드림호는 관광객과 승무원 등 1천여 명을 싣고 여수항 크루즈터미널에 도착했다.
관광객들은 단체관광과 자유 여행으로 나뉘어 오동도와 이순신광장,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낙안읍성 등 인근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다.
오션드림호는 이날 오후 10시 한국인 관광객 550명을 태우고 중국 상하이로 출항할 예정이다.
오는 5월과 6월 14만t급 대형 크루즈 2척이 여수를 찾기로 하는 등 올해 여수를 통해 전남을 방문하는 해외 크루즈 관광객이 2만여 명에 이를 전망이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전남도와 여수시, 순천시, 여수엑스포재단 등과 함께 전남도 크루즈 협의체를 구성하고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minu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