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서진발 기자 = 이선호 울주군수와 간정태 울주군의회 의장은 9일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 결정된) 산재 전문병원의 울주군 건립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군수와 간 의장은 "기대했던 500병상에는 미치지 못하는 산재 전문병원으로 출발하지만 산재 환자는 물론 울산시민과 울주군민 모두 첨단 의료혜택을 누릴 수 있는 맞춤형 공공병원으로 확대,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공공병원 유치운동 과정에서 밝힌 행정·재정적 지원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 군수와 간 의장은 "울산은 7대 특·광역시 중 상급 종합병원과 공공병원이 없는 유일한 도시이고, 암과 뇌혈관질환 사망률 1위의 불명예를 안고 있다"며 "이제 시민의 삶의 질이 높아지고 건강 지표는 상승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공공병원 울주군 건립을 23만 군민과 함께 환영하고 울산광역시와 고용노동부, 근로복지공단, 국토교통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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