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문 대통령 방미…북미관계 잘 풀리면 남북교류 탄력"

입력 2019-04-10 15:46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박원순 "문 대통령 방미…북미관계 잘 풀리면 남북교류 탄력"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은 10일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가 북미 관계 개선으로 이어질 경우 남북교류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열린 '서울-평양 대동강 협력사업 자문단' 위촉식에 참석해 "문 대통령이 지금 미국으로 떠나셨다. 한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잘 끝나서 다시 북미 정상회담이 재개되고, 최종적으로 좋은 결과가 나오면 이런 사업들이 훨씬 힘을 받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작년에 제가 대통령을 모시고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간 길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 '대동강 수질을 개선하는 데 협력해달라'는 말을 들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여러 협력 사안이 있겠지만 북한이 먼저 원하는 쪽을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중요할 것"이라며 대동강 수질 개선 사업의 준비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시장이 위촉한 자문단은 수질·환경·생태·남북교류협력 분야 민간 전문가 8명과 서울시 대북·물 관련 부서 관계자 4명 등 12명이다. 단장은 김정욱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명예교수)이 맡는다.
이들은 이날 첫 회의를 시작으로 서울시의 북한 대동강 수질 개선 계획을 구체화한다.
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이날 1박3일 일정으로 워싱턴DC로 향했다.
bangh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