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지방기상청은 9일 오후 6시를 기해 산간 전역과 태백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같은 시각을 기해 도내 건조 특보는 모두 해제했다.
대설특보가 내려진 지역에는 현재까지 1㎝ 안팎의 눈이 쌓였다.
기상청은 10일 오후 6시까지 이들 지역에 5∼10㎝, 많은 곳은 20㎝ 넘게 쌓일 것으로 예보했다.
현재 강원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리고 있으며 예상 강수량은 10일 밤까지 영동에 10∼40㎜, 10일 오전까지 영서는 5∼20㎜다.
기상청은 "이번 눈은 기온에 따라 적설 편차가 커 해발 1천m 이상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 30㎝ 넘게 쌓이는 곳도 있어 교통안전과 산행 시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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