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광장~종로~흥인지문~청계천로 6㎞ 50분 코스
![](https://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9/04/09/AKR20190409177500004_01_i.jpg)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시는 공공자전거 '따릉이' 3만대 시대를 앞두고 '자전거로 서울을 달리자'라는 테마로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자전거 타기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첫 행사는 다음달 12일 열리는 제1회 서울 자전거 퍼레이드다. 당일 오전 8시 청계광장에서 출발한 퍼레이드 행렬은 자전거 전용차로 구간을 포함해 종로 남측 차로를 주행하고 흥인지문을 돌아 청계광장으로 돌아오는 6km, 50분가량 코스를 달린다.
자전거 퍼레이드는 차도에서 자전거와 자동차가 안전하게 공존하기 위한 안전주행 캠페인의 일환이다. 상급자, 중급자, 초급자로 그룹을 나눠 달린다.
25km/h 이상으로 한 시간 이상 달릴 수 있으면 상급자(A그룹), 20km/h 이상으로 한 시간 이상 달릴 수 있으면 중급자(B그룹), 그 미만의 속도로 여유롭게 주행하기를 원하는 참가자는 초급자(C그룹)로 참가하면 된다.
서울시는 퍼레이드 참가자 1천명을 11일 오전 9시부터 서울시 홈페이지(http://seoul.go.kr)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6km 퍼레이드 코스를 완주할 수 있는 15세 이상 시민으로 당일 자전거와 헬멧 등 안전장비를 갖춰야 한다. 청계광장 출발지점에서 따릉이를 대여해 참가해도 된다.
prett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