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해양수산부는 수산물 안전관리 체계 개선을 위해 시행한 국민참여 조직진단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민참여 조직진단은 국민 요구에 부합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와 국민이 함께 해수부의 조직, 인력, 업무 절차를 진단하는 것이다.
이번 국민참여단에는 전문직 종사자, 자영업자, 주부, 학생 등 31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수산물 안전성 조사, 조개류 생산 해역 위생관리를 비롯한 수산물 안전관리 체계와 업무, 조직을 점검했다.
이들은 양식 수산물의 출하 전 시행하는 수산물 안전성 조사 비중을 연간 17.4%에서 선진국 수준인 50% 이상으로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또 분석실을 늘리고 시료 운반체계를 개선해 더욱 신속하게 분석과 사후 조치를 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해수부는 국민참여단의 의견을 정책 수행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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