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은 아시아 지역 저변동성 주식에 투자하는 '이스트스프링 아시아 로우볼 증권자투자신탁(H)[주식-재간접형]'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의 성장 잠재력이 큰 저평가·저변동성·고배당 종목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다.
주가순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상대적으로 낮으면서 시가배당률이 높은 종목을 찾아 분산 효과와 종목 간 상관관계를 고려해 약 100개 종목에 선별 투자한다.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주식의 PBR는 작년 말 기준 1.5배로 미국(3.2배)이나 전 세계(2.2배) 평균과 비교해 저평가 매력이 높다고 운용사 측은 설명했다.
안정적인 실적이 예상되는 주식에 선별 투자해 투자 전 구간에서 낮은 변동성을 유지하며 높은 위험조정 수익률을 실현하는 게 이 펀드의 주요 운용전략이다.
이 펀드는 이스트스프링 인베스트먼트 싱가포르 리미티드가 2016년부터 운용 중인 역외 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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