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국 재외문화원서 임정 100주년 문화행사 풍성

입력 2019-04-10 11:27  

27개국 재외문화원서 임정 100주년 문화행사 풍성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전 세계 27개국 재외한국문화원 29곳에서 영화제, 전시회, 공모전, 음악회, 사진전, 플래시몹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연다.
10일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에 따르면, 주상하이한국문화원은 '100년 전 그날, 그들을 기억하다'라는 주제로 임시정부가 처음 수립된 상하이부터 마지막 임시정부가 있었던 충칭까지 8개 도시에서 기념공연과 전시, 영화제를 진행한다.
아울러 '임시정부의 발자취를 따라서'란 주제로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하고, 한국·중국의 유명 1인 미디어 및 예술작가들로 구성된 미디어 탐방단을 꾸려 콘텐츠를 제작하고 홍보한다.
중국 베이징, 미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 독립운동의 여파가 미친 지역과 그 밖의 해외 지역에서도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린다.



주인도한국문화원에서는 간디 탄생 100주년과 연계해 '한-인도 독립운동 주제 교류전'을 진행한다.
유럽의 주독일한국문화원에서는 독일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퓨전판소리극 '레겐트루데: 비와 꿀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공연하고, 주폴란드한국문화원에선 한-폴 우정의 음악회를 개최한다.
한류 열기가 높은 주인도네시아한국문화원에서는 기념행사뿐만 아니라 임시정부 수립의 역사적 의의를 주제로 한 포스터와 일러스트 공모전 작품을 전시한다.
아프리카의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에서는 독립운동 관련 사진전과 공동 워크숍을 진행한다.
김태훈 해외문화홍보원장은 "다양한 문화공연과 전시 등을 통해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의미를 해외 각국에 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bullapi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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