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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이재민들의 생계 지원을 위한 농수산·식품업계의 후원이 10일에도 이어졌다.
수협중앙회는 이날 수협은행을 통해 피해지역에 저금리 정책대출인 수산해양자금 100억원을 신규 투입한다고 밝혔다.
또한 피해지역 어업인에 대한 우대금리 폭을 최대 1%포인트 확대한다.
기존에 대출된 어업경영자금의 이자 납부를 유예하거나 기한을 연장하고, 신용카드대금 결제 유예 및 연체료 면제 등 지원책도 추진한다.
수협 상호금융 영업점에서는 최대 2천만원 한도 내에서 긴급생계자금을 대출해주고, 수협보험은 화재공제 가입자 중 피해를 입은 경우 보험금 50%를 선지급하고 보험료 납입도 유예해준다.
공노성 수협중앙회 대표도 지난 9일 동해시수협과 피해지역을 방문해 어업인들을 위로하고 지원책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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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은 이재민과 복구 지원 인력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강원도지사를 통해 유음료 1만여개를 전달했다.
전달된 음료는 실온 보관이 가능한 멸균제품으로, 이재민 500여명과 소방관, 자원봉사자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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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해태제과는 2억원 상당의 과자류를 고성군청과 속초시청에 지원했다.
크라운해태는 자사 제품 중 영양 보충에 좋은 제품을 골라 2천900여 박스 분량을 전달했다.
스타트업 다노도 자사 두유와 견과류 시리얼 등 1천만원 상당의 식품을 고성군에 지원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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