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펄어비스[263750]는 자사 인기 게임 '검은사막' IP(지식재산권)의 누적 매출이 10억 달러(약 1조1천400억원)를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펄어비스는 2014년 12월 온라인 PC 게임 '검은사막'을 출시했고, 이어 모바일·콘솔로 게임 플랫폼을 확장했다. 작년 2월 검은사막 모바일이 한국 출시됐고, 올해 3월에는 엑스박스 원 버전이 북미·유럽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150여개 국가에서 1천800만명이 검은사막 IP 게임을 즐기고 있다.
매출 비중은 아메리카 지역이 17.6%, 유럽 15.8%, 한국·대만·일본 등 아시아 지역이 66.6%다.
펄어비스는 차세대 게임 엔진을 적용할 '프로젝트K', '프로젝트V'를 개발하고 있으며 연내 검은사막 모바일의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펄어비스 정경인 대표는 "플랫폼 다각화와 차세대 게임 엔진 개발, 차기 신작 개발에 집중해 글로벌 게임 개발회사로서 경쟁력을 더욱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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