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부산지역 학생, 교사, 학부모들이 만세운동을 재연하는 행사를 한다.
10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부산지역 25개 초·중·고등학교 25곳에서 11∼15일 '백년의 함성 플래시몹' 행사를 펼친다.
독립 정신과 평화·통일 의식을 고취하는 플래시몹 행사는 연산초등학교, 부산중학교, 경남고등학교 등 10개 초등학교, 11개 중학교, 4개 고등학교 등에서 이뤄진다.
행사는 학생, 교사, 학부모 등이 학교 운동장과 강당에 모여 미리 준비한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음악에 맞춰 만세삼창과 태극기를 흔들며 플래시몹을 한다.
학교는 플래시몹 행사를 촬영해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홈페이지, 유튜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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