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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 광산구 공직자들이 월급 끝전 모으기 운동으로 마련한 기금을 강원도 산불피해 주민 돕기 성금으로 전했다.
10일 광산구청에서는 강원도 산불피해 이재민 지원 성금 전달식이 열렸다.
광산구는 2016년부터 공직자 386명이 월급 끝전을 모아 마련한 2천360만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1천만원을 성금으로 내놓았다.
성금을 전달받은 투게더광산나눔재단은 산불 피해 지역 중 상대적으로 도움의 손길이 적은 강릉시 옥계마을에 온정을 나눌 계획이다.
투게더광산나눔재단은 강원도 산불 이재민 지원 모금 운동을 오는 17일까지 별도로 시행한다.
광산구 21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같은 기간 자체 모금 활동에 나선다.
광산구 공직자들은 월급 끝전을 모아 마련한 기금으로 고려인 동포 수술비 200만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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