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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문학과지성사는 김혜순 시인의 '죽음의 자서전'(문학실험실)이 캐나다의 권위 있는 문학상 '더 그리핀 포이트리 프라이즈 2019'(The Griffin Poetry Prize 2019) 최종후보에 올랐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은 시집에 주어지는 문학상으로, 최종후보에 오르는 것 자체가 화제가 될 정도로 명예로운 상이다.
국제 부문에서는 이 외에도 3권, 캐나다 부문에서는 이브 조셉의 '말다툼'(Quarrels) 외 2권이 선정됐다.
최종 수상자는 6월 6일 발표된다.
김혜순 시인은 1979년 계간 '문학과지성' 가을호에 '담배를 피우는 시' 외 4편을 발표하면서 등단했다.
'김수영문학상', '현대시작품상', '소월시문학상', '대산문학상' 등 여러 상을 받았다.
시집으로는 '죽음의 자서전'과 '또 다른 별에서', '피어라 돼지', '달력 공장 공장장님 보세요' 등이 있다.
현재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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