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홍릉·가회동 일대 등 도시재생지역 후보지 8개소 선정

입력 2019-04-11 06:00  

서울시, 홍릉·가회동 일대 등 도시재생지역 후보지 8개소 선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은 5개소 뽑아…마중물사업비 2천400억 투입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시는 홍릉과 가회동 일대 등 8개소를 신규 도시재생지역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성동구 사근동 일대 등 5개소를 근린재생 일반형(주거지) 신규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뽑았다.
시는 이들 지역 13곳에 올해부터 5~6년간 마중물사업비 총 2천400억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에 도시재생지역 후보지로 선정된 곳은 '경제기반형'인 ▲ 홍릉 일대 1곳을 포함해, '근린재생 중심시가지형'인 ▲ 광화문 일대(역사문화특화형) ▲ 북촌 가회동 일대(역사문화특화형) ▲ 효창공원 일대(역사문화특화형) ▲ 면목동 일대(도심산업육성형) ▲ 구의역 일대(도심상업육성형) ▲ 홍제 역세권 일대(시장활성화형) ▲ 풍납토성 역세권 일대(역사문화특화형) 등 총 8곳이다.
서울시는 이들 8개 후보지에 그간 시에서 역점을 둬 추진했던 사업지가 포함돼 있어 도시재생을 통해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8개소는 이달부터 후보지 공모 당시 제시한 핵심사업의 내용을 구체화하면서 소규모 재생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후 오는 8월께 최종 성과 발표회를 개최하고 최종적으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선정에 도전한다.
서울시와 건축 전문가 집단을 포함해 사업초기부터 공공사업주체로 SH공사, LH공사 HUG 등이 컨설팅에 참여해 사업 진행을 지원한다.
이번에 '근린재생 일반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된 곳은 ▲ 성동구 사근동 ▲ 은평구 응암3동 ▲ 양천구 신월3동 ▲ 구로구 구로2동 ▲ 중랑구 중화2동 등 5개소다. 정비사업해제지역을 포함한 저층주거 밀집지역으로 주택 노후와 생활시설 부족, 공동체 회복이 필요한 지역이다.
서울시는 2016년부터 도시재생지역 '후보지'를 거쳐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을 선정해왔다.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되면 '경제기반형' 500억, '근린재생 중심시가지형' 200억, '근린재생 일반형' 100억의 마중물 예산을 각각 지원한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주민 역량을 강화하고 도시재생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컨설팅을 통해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도출해 차근차근 도시재생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prett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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