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독일의 주요 자동차 부품업체인 베바스토가 한국 측과의 합작회사인 베바스토동희를 1억 유로(약 1천280억 원)에 인수했다고 경제신문 한델스블라트 등이 10일 보도했다.
홀거 엔겔만 베바스토 최고경영자는 "성장하는 아시아 자동차 시장에서 부품 파트너로서 위치를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베바스토동희는 선루프 등의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베바스토동희는 한국과 중국, 슬로바키아 등에 공장을 갖고 있으며, 지난해 3억5천만 유로(4천49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종업원은 9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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