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시와 지역 대학이 각종 현안을 해결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협력모델을 구축한다.
부산시는 11일 시와 대학 간 협력모델을 마련하기 위한 '지역사회 상생·협력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사업 유형은 대학이 공공기관, 자치구·군, 민간단체 등과 협업하는 컨소시엄형과 대학 단독으로 지역사회 공헌 사업을 발굴하는 '특화형' 등이다.
세부 추진 과제는 지역 봉사, 문화, 평생교육, 지역 현안 해결, 미래 세대 육성 등이다.
시는 내달 중 사업에 참여할 대학을 선정하고 6월부터 7개월간 협력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예정이다.
김기환 부산시 성장전략본부장은 "지역사회 공헌 사업에는 주민이 소액을 기부하는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낼 방침"이라고 말했다.
주민 참여를 유도할 크라우드펀딩은 6월부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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