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 고양시는 봄 여행주간인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행주산성 역사공원에서 다양한 한강하구 생태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은 ▲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도보 관광 ▲ 한강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한복체험 ▲ 평화 자전거(인력거)체험 ▲ 행주산성 신기전 만들기 ▲ 국궁체험 ▲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와 고양시 여성창업지원센터에서 준비한 다육식물 재생아트와 곤충 디오라마 등이 있다.
한강 변을 따라 사진갤러리 존도 조성된다.
장항습지의 아름다운 생물의 다양성을 기록한 사진과 중립국감독위원회(NNSC)의 미니 사진전, 고양 독립운동 이야기 등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다음 달 4∼6일 공원에서는 '한강하구 평화콘서트'가 열린다.
첫째 날 '생태', 둘째 날 '평화', 셋째 날 '한강사진'을 주제로 한 세미나와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한강 변을 따라 걷는 도보 관광까지 이뤄진다.
콘서트에는 고양 관광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SA 치어리딩 엔젤킹의 공연, 육군 30사단 군악대 연주, 고양예술고등학교 한국무용 아름드리무용단의 공연이 준비됐다.
이밖에 고양 신한류예술단, 고양 예총 민간예술단의 버스킹 공연도 준비 중이다.
참여 문의는 고양시 문화유산관광과(☎ 031-8075-340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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