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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7월 열리는 대구 치맥 페스티벌의 대학생 활동가인 치맥리더스가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11일 대구시와 한국치맥산업협회에 따르면 오는 13일 교촌치킨 수성점에서 '2019 대구 치맥 페스티벌 치맥리더스(3기)' 발대식을 연다.
치맥리더스는 치맥 페스티벌 주 참가층인 2030세대 의견을 반영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수요자 니즈(Needs)에 부응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대구·경북지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올해 3기는 20명 모집에 170명이 지원해 8.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서류심사를 거친 40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한 뒤 최종 합격자를 뽑았다.
이들은 매월 회의를 열어 주제별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소셜미디어를 통한 축제 홍보 방향과 콘텐츠 제작 등 온라인 홍보를 주도한다. 사전 오프라인 활동, 치맥프렌즈 선발에도 참여한다.
치맥산업협회 관계자는 "치맥리더스가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홍보활동으로 축제 성공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대구 치맥 페스티벌은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닷새간 달서구 두류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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