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혁신성장본부를 개편해 만든 범부처 합동조직인 혁신성장추진기획단이 자문단 회의를 열며 첫발을 내디뎠다.
기획재정부는 혁신성장추진기획단이 11일 오전 첫 혁신성장 자문단 회의를 열고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혁신성장 전략과 정책 수립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성일홍 혁신성장추진기획단장과 데이터, 인공지능(AI), 수소, 인재, 미래 차, 바이오, 스마트공장 분야 전문가 10명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정부가 일시적인 지원보다는 혁신 생태계와 인프라 구축에 집중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소 경제를 육성하기 위해 수소 경제법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AI 인재 육성을 위한 학부·대학원 과정과 벤처투자 회수시장 활성화, 스마트시티 확산 등을 논의했다.
혁신성장추진기획단은 8월부터 자문위원단을 새로 구성하고 정기적으로 자문단 회의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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