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항만공사는 11일 울산항마린센터에서 7개 기관·기업과 지역 및 해양산업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기업은 울산항만공사를 비롯해 울산시 동구,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SK해운, 에이치라인해운, KLCSM, 해영선박, 현대LNG해운 등이다.
이들 기관·기업은 협약을 통해 해운선사 선원 일자리와 지역 구직자 간 연계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또 선원 직업에 대한 인식 개선을 통해 일자리 수요를 증대시키고, 직업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위한 홍보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들은 이달부터 구직자를 대상으로 선원 직업 교육을 월 2회 시행하고, 채용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고상환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과 해양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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