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군산시는 경제위기 극복과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강소연구개발특구 응모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11일 군산시에 따르면 강소연구개발특구 유치를 위한 종합계획 용역보고회를 전날 열었다.
강임준 시장은 "강소특구는 고용과 산업위기를 겪는 군산이 신재생 에너지와 미래 자동차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필수사업"이라며 지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연구개발을 통해 신기술을 창출하고 연구개발 성과 확산과 사업화 촉진을 위해 조성되는 곳이다.
특구 내 연구소, 기업, 첨단기술기업에는 세제 혜택이 주어지며 전문인력 양성, 기술사업화에 대한 정부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시는 군산대 새만금캠퍼스, 군산국가산업단지, 새만금산업단지를 연결하는 특구로 조성해 에너지 신산업과 미래형 자동차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25일 군산대에서 공청회 열어 특구 종합계획, 전문가 토론, 의견수렴 등을 거친 후 상반기에 정부에 특구 지정 요청서를 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지역 경제위기 극복, 양질의 일자리 창출, 새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유망기업 유치와 연구성과를 활용한 창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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