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대학교와 강릉원주대학교가 '속초·고성 대형산불 대응과 산림환경 복원을 위한 공동연구'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양 대학은 이 합의를 계기로 ▲ 동해안 지역 산불 대응을 위한 공동조사 및 연구기술·정보자료 상호 교류 ▲ 산불방재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훈련 ▲ 공동 심포지엄·국제 학술대회 등을 함께 하기로 했다.
공동연구사업에는 올해 국립대학 육성사업 예산을 투입한다.
앞으로 정부와 지자체 예산을 받아 산불대응연구센터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현행 산불 대응체계를 면밀히 분석해 새로운 기술을 접목할 만한 분야를 찾기로 했다.
양 대학 총장은 "이번 공동연구 사업으로 강원지역 국립대학이 지역사회 아픔을 보듬고, 국가적 문제해결에 앞장서는 협력체제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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