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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대형 창작뮤지컬 '벤허'가 오는 7월 30일~10월 13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재연을 갖는다.
창작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제작진으로 유명한 왕용범 연출과 이성준 작곡가가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2017년 초연됐다.
루 월러스가 1880년 발표한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로, 한 남성의 삶에 담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을 이야기한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1개 부문 상을 휩쓴 찰턴 헤스턴 주연의 동명 영화(1959)로도 대중에게 잘 알려졌다.
영화와 이야기 얼개는 같지만 매력은 다르다. 영화 속 짙은 종교적 색채를 덜어냈고, 장엄한 볼거리는 아이디어와 감성적인 연출로 대신했다.
초연 공연에서 '유다 벤허' 역을 맡았던 카이가 재연에도 참여한다. 한지상과 민우혁도 같은 역에 새롭게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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