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초대형 산불 때문에 관광객 감소, 경제 위축 등 2차 피해가 우려되던 강원 지역에 베트남 스타들이 떴다.
아리랑TV는 11일 강원도청과 함께 베트남 인기 연예인을 초청해 강원도 관광지를 소개하는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강원도를 찾은 주인공은 베트남의 인기 그룹 몬스타(MONSTAR)의 리더 닉키(NICKY)와 솔로 여가수 엠리(MLEE)다. 이들은 지난 8일부터 일주일간 관광 예능 '드라마처럼 - somewhere'를 촬영하고 있다.
닉키와 엠리는 강원도 강릉, 삼척, 속초, 정선, 평창, 홍천을 방문하면서 삼척 맹방 유채꽃 축제, 홍천 알파카 월드,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등 강원도의 다양한 관광지의 매력을 방송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다음 달 방송될 예정인 해당 프로그램은 아리랑TV뿐 아니라 베트남 국영방송사 HTV에서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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