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스킨앤스킨[159910]이 11일 전체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마지막으로 사업보고서를 제출하면서 상장폐지를 면하게 됐다.
앞서 스킨앤스킨은 사업보고서 제출 마감일인 지난 1일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아 관리종목으로 추가 지정되고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제출 마감 이후 10일이 지난 이 날까지도 사업보고서를 내지 않으면 스킨앤스킨은 즉시 상장폐지 대상이 될 수도 있었다.
그러나 이날 감사의견이 '적정'으로 나온 사업보고서를 제출하면서 스킨앤스킨은 상장폐지를 면하게 됐다.
또 기존 관리종목 지정 사유였던 법인세비용 차감 전 계속사업손실도 해소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오는 12일 관리종목에서 해제되고 주권매매거래도 재개된다.
다만 스킨앤스킨은 감사보고서상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해서는 '비적정' 검토의견을 받아 12일 투자주의환기종목으로 지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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