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 상습털이 40대, 같은 절을 또 털려다 덜미

입력 2019-04-12 07:39  

사찰 상습털이 40대, 같은 절을 또 털려다 덜미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밤늦은 시간 사찰에 들어가 불전함에서 현금을 상습적으로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A(40)씨를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2일 오전 4시 18분께 부산 사상구 한 사찰에서 철사를 불전함 틈새로 넣어 현금 9만4천원을 훔치는 등 올해 2월 중순부터 이달 초까지 같은 수법으로 16차례에 걸쳐 15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절도 행각을 벌이는 A씨를 확인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잠복 수사를 벌이다 또다시 돈을 훔치러 절로 들어온 A씨를 검거했다.
handbrother@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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