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LG전자[066570]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세계 최대 디자인 전시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각계 전문가들을 초청한 가운데 '디자인 토크'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현지 행사장에 마련된 'LG 시그니처 전시관'에서 현지시간으로 지난 11일 열린 이번 토크쇼는 밀라노 폴리테크니코 대학 패션디자인학과장인 알바 카펠리에리가 진행을 맡았다.
또 LG전자의 HE디자인연구소장 조성구 상무, 정욱준 H&A 디자인연구소장과 독일 유명 건축가 하디 테헤라니, 독일 산업디자이너 스테판 디에즈 등이 참석해 LG 시그니처 디자인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테헤라니는 이 자리에서 "LG 시그니처는 기술이 건축, 제품 디자인에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디에즈는 롤러블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TV R'을 언급하면서 "혁신 기술은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준다"고 호평한 뒤 "디자인 분야에서는 아날로그와 디지털 장점을 결합하면서도 조화를 이루도록 고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LG전자는 이번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올레드TV 중심의 LG 시그니처 전시관과 빌트인 가전 전시관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전시관을 각각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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