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15일부터 지역별로 학교폭력 전담부서인 '학생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한다.
경기도교육청 산하 25개 교육지원청에 각각 설치된다.
12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학생지원센터는 학교폭력 행정지원, 학교폭력 갈등 조정 자문단 운영, 가·피해 학생 사후 관리 등을 담당한다.
위기 학생, 학생 인권, 대안 교육 등도 지원한다.
센터장은 각 교육장이 맡으며, 지역 규모에 따라 장학사, 주무관, 전문 상담사 등 직원 3∼4명이 배치된다.
하반기에는 학교폭력 전담 장학사를 추가 배치, 학교를 수시 방문해 요구 사항을 접수하고 지원한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폭력 발생 때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고자 학생지원센터를 신설키로 했다"며 "위기 대응부터 외부 지원망 연계까지 단계적인 지원 시스템이 구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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