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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12일 의성군 안계면에 청년이 정착해 생활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한 민관협력 지원센터를 열었다.
도와 군은 저출산과 인구소멸 문제 극복을 위해 청년층 일자리와 주거, 의료, 교육, 복지, 문화 기반을 갖춘 '이웃사촌 시범마을'을 만들고 있다.
여기에 민간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민관협력기관인 이웃사촌 지원센터를 만들었다.
센터는 주민 의견 수렴과 공동체 활성화, 주민역량 강화교육, 도시 청년 유치와 홍보. 주민대표와 도시 청년단체 합동 워크숍 등 사업을 한다.
센터장은 서울시 지역상생교류사업단장과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농정개혁 TF 위원을 지낸 유정규 씨가 맡았다.
도는 마을 만들기 전문가인 유 센터장이 공동체 활성화 등 시범마을 사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시범마을 사업은 최근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지역발전투자협약제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3년간 국비 100억원을 지원받는다.
김성학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은 "사업 발굴 등 주요 현안에 지원센터와 긴밀히 협조해 민간이 주도하는 시범마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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