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연락사무소 소장회의 7주째 불발…"北 불참 사전 통보"

입력 2019-04-12 11:05  

남북연락사무소 소장회의 7주째 불발…"北 불참 사전 통보"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소장회의가 이번 주에도 이뤄지지 않아 7주째 열리지 않게 됐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북측 전종수 소장은 이번 소장회의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는 점을 우리 측에 미리 통보를 해왔다"며 "오늘 소장회의는 개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북측에서 (전 소장의 불참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유에 대해서는 알려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북측) 임시소장대리와는 소장회의를 이어가기는 어렵다고 판단을 해서 우리 측에서 소장회의를 열지 않기로 판단을 한 것이냐'고 묻자 그는 "그렇게 봐주시면 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소장회의는 남북의 공휴일과 북측 연락사무소 인원들의 철수 등으로 지난달 1일 이후 7주째 열리지 못하고 있다.
이날 연락사무소에는 남측 소장을 겸하고 있는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평소대로 출근해 업무를 보고 있으며, 북측에서는 김영철 임시소장대리(당 부위원장과 동명이인)가 근무하고 있다.
anfour@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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