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교육감 정책협의회…16개 전문대학과 인재육성 협약

충청권 교육감 정책협의회…16개 전문대학과 인재육성 협약
교육현장 혁신 위해 정책공유·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세종=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충청권 4개 시·도교육청은 12일 세종시교육청에서 '2019년 제1차 충청권 교육감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대전과 세종, 충남, 충북 등 4개 시·도교육감들은 교육 분야 혁신을 위한 방안과 교육청별 학교현장 지원정책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 교육과정·학교공간·학교업무·미래 교육 혁신을 위한 논의와 함께, 이를 실천하기 위해 교육현장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학교현장 지원정책과 관련해서는 세종교육청이 운영 중인 북부·남부학교지원센터의 운영방식을 공유했다.
교육감들은 현장의 교사들이 수업과 학생들에게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청 조직과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이날 모임에서 충청권 4개 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창의적인 인재육성을 위해 지역 16개 전문대학과 업무협약도 맺었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과제를 추진하고, 인력과 시설을 활용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자유 학년제 학생들의 체험행사·진로 탐색 기회를 확대하고 상시 진학·진로 상담 체계를 구축하는데 협력할 방침이다.
충청권 교육감 정책협의회는 "충청권 학교현장에서 교육혁신이 자리 잡기 위해서 교육청별로 추진 중인 정책을 공유하고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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