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수원 삼성의 염기훈(38)이 '70(득점)-70(도움)클럽' 달성을 기념하는 특별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수원은 염기훈이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구 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홈경기에서 등 번호 26번 안에 70호 골을 넣던 프리킥 장면과 세리머니 사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다고 12일 밝혔다.
등 번호 밑에는 10-10부터 70-70까지 달성한 날짜와 상대가 기록됐다.
염기훈은 지난 7일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강원 FC와의 K리그1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프리킥 골을 넣어 이동국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70-70'클럽에 가입했다.
수원은 대구전 시작에 앞서 염기훈에게 기념 트로피를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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