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 줄이고 추석 전 햅쌀 수확…창원 첫 모내기

입력 2019-04-12 17:52  

태풍 피해 줄이고 추석 전 햅쌀 수확…창원 첫 모내기
조생종 벼 조기재배단지 1㏊에 한 달 빨리 벼농사 시작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농민이 올해 창원시에서 처음으로 12일 모내기를 했다.
진전면 이명리 정당마을 조태웅 씨 농가가 이날 1㏊ 논에 조생종 수광벼 모내기를 했다.
통상적인 모내기보다 한 달 정도 빨리 올해 벼농사를 시작했다.
진전면 이명리에는 조생종 벼 조기재배단지가 있다.
조생종 벼는 8∼9월 사이 수확이 가능해 태풍 피해를 줄일 수 있고 추석 전에 햅쌀로 출하가 가능하다.
이날 모내기한 벼는 8월 말께 수확을 한다.
황규종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추석을 앞두고 조생종 벼를 모두 수확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eam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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