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마제스타[035480]는 상장 유지와 카지노 매각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두올산업[078590]과 경영위임계약을 맺고 회사 경영과 관련된 일체의 권리와 의무를 위임한다고 12일 공시했다.
회사는 "올해 상반기 영업 적자시 오는 8월로 예정된 한국거래소 상장폐지 실질심사에서 즉시 상장폐지될 가능성이 크다"며 "추가 개선 기간에도 영업적자가 계속되고 있어 인수·합병(M&A)을 추진하였으나 인수대상을 찾기 어려워 개선기간 중 영업이익 시현과 카지노 매각을 목표로 새로운 전략적 투자자(SI)를 선임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회사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통해 인수인이 지정한 안건들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것"이라며 "오는 5월 22일로 예정된 임시주주총회에서 새로운 경영진이 선임되기까지 진행되는 회사의 모든 경영 행위에 대한 책임은 인수인에 한정되고 현 경영진은 면책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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