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배드민턴 여자복식 공희용(전북은행)-김혜정(MG새마을금고)이 싱가포르 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4강에 올랐다.
공희용-김혜정은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시리즈 500 대회인 싱가포르 오픈 8강전에서 세계랭킹 13위 마쓰야마 나미-시다 지하루(일본)를 2-0(21-13 21-13)으로 완파했다.
지난주 말레이시아오픈에서 처음 호흡을 맞춘 공희용-김혜정은 두 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동메달을 확보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16강전에서는 세계랭킹 3위 마쓰토모 미사키-다카하시 아야카(일본)를 2-0(21-18 21-10)으로 격파해 주목을 받았다.
여자단식 10위 성지현(인천국제공항)은 8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 타이쯔잉(대만)에게 1-2(11-21 21-17 16-21)로 패했다.
abb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