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레슬링 동메달리스트 김형주(함평군청)가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우승했다.
김형주는 13일 강원도 평창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9년 세계시니어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선발대회 레슬링 여자 자유형 53㎏급 결승에서 최연서(용인대)를 7-0으로 누르고 1위 자리에 올랐다.
여자 자유형 50㎏급에선 김여진(환경공단), 57㎏급에선 권현주(창원시청), 62㎏급에선 이한빛(완주군청)이 각각 우승했다.
김수지(평창군청)는 여자 자유형 68㎏급, 허남주(평창군청)는 여자 자유형 76㎏급에서 1위를 차지했다.
남자 자유형에선 송현식(제주도청·57㎏급), 김창수(수원시청·65㎏급), 공병민(성신양회·74㎏급), 권혁범(삼성생명·86㎏급), 이종구(성신양회·97㎏급), 정의현(충남도청·125㎏급)이 각각 우승했다.
체급별 우승자는 지난해 11월에 열린 1차 선발전 우승자와 최종선발전을 치러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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