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나래(인천시청)-최지희(NH농협은행)가 국제테니스연맹(ITF) 후지 야쿠힌컵(총상금 2만5천 달러) 여자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한나래-최지희는 13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복식 결승에서 왕시위(중국)-쉬징원(대만) 조를 2-1(6-4 5-7 10-8)로 제압했다.
지난해 9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코리아오픈 복식에서 우승을 합작한 한나래-최지희 조는 지난달 일본 게이오 국제여자대회(총상금 2만5천 달러)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복식 우승을 일궈냈다.
한나래는 단식에서도 결승에 진출, 14일 왕시위(중국)를 상대로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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