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지방기상청은 14일 오후 1시를 기해 강원 고성·속초·양양·강릉·동해·삼척 평지 등 동해안 지역에 강풍주의보를 내렸다.
이로써 강풍 특보는 산지와 정선 평지, 태백에 이어 산지와 동해안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됐다.
이들 지역에는 15일 아침까지 초속 10∼16m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이날 오후 1시 현재 순간최대풍속은 미시령 초속 25.2m, 설악산 초속 24.1m, 정선 사북 초속 17.7m, 고성 현내 초속 15.8m, 강릉 강문 초속 14.6m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풍 특보가 내려진 곳을 중심으로 최대순간풍속 25㎧ 이상의 강풍이 불겠다"며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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