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신곡이 유튜브 뮤직비디오 사상 최단시간에 1억뷰를 돌파했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15일 장 초반 오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9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키이스트[054780]는 전 거래일보다 11.45% 오른 3천895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이스트의 일본 자회사 '디지털 어드벤처'는 2017년 방탄소년단과 일본 매니지먼트 전속 계약을 맺었다.
또 넷마블[251270](3.41%), 디피씨[026890](3.21%), 엘비세미콘[061970](3.07%)도 동반 상승했다.
넷마블은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2대 주주이고 디피씨는 자회사인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투자해 주요 주주로 있다. 또 엘비세미콘도 관계사인 LB인베스트먼트가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방탄소년단의 신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는 출시 후 37시간 37분 만인 14일 오전 7시 37분께 유튜브 조회 수 1억건을 넘겨 세계 최단 신기록을 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18번째 1억뷰 뮤직비디오를 추가하며 한국 가수 최다 1억뷰 돌파 뮤직비디오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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