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면세점 매출 신기록에 화장품주 동반 강세(종합)

[특징주] 면세점 매출 신기록에 화장품주 동반 강세(종합)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지난달 국내 면세점 매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했다는 소식에 15일 화장품주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이날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전 거래일보다 7.57% 오른 23만4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모레G우[002795](7.86%), 아모레퍼시픽우[090435](5.79%) 등 우선주와 함께 클리오[237880](12.86%), 잇츠한불[226320](6.19%), 한국콜마[161890](2.63%), 제이준코스메틱[025620](2.82%), 리더스코스메틱[016100](2.98%), LG생활건강[051900](0.56%), 코스맥스[192820](0.70%) 등 다른 화장품주도 동반 상승했다.
면세점주 가운데는 신세계[004170](0.78%)가 소폭 상승했다. 다만 호텔신라[008770](-0.48%)는 내렸다.
한국면세점협회는 지난달 국내 면세점 매출이 2조1천656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9.5% 증가하면서 월별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국내 면세점 매출은 이로써 3개월 연속 최대치를 경신했으며 외국인 매출액 역시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이와 관련, 전영현 SK증권 연구원은 "중국인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 관광) 회복 움직임이 향후 주가 상승의 '키 드라이버'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화장품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ms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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