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 청주시가 2017년 7월 수해가 났던 석남천 분구(복대1동·비하동)와 내덕 분구(내덕1·2동 및 우암동), 우암 분구(우암동·성안동·중앙동·탑대성동) 침수 예방사업을 추진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석남천 분구와 내덕 분구는 2017년 하수도 정비 중점 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두 분구에서는 15㎞의 하수관로 정비 및 5개 빗물펌프장 설치 사업이 추진된다.
사업비는 719억이다.
시는 오는 6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친 후 2022년 4월까지 정비 사업을 끝낼 계획이다.
지난해 하수도 정비 중점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우암 분구 정비 사업은 2023년까지 추진된다.
사업비는 493억원이며, 7㎞ 하수관로 정비 및 5개 빗물펌프장 설치가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에는 모충 분구(모충동·수곡동)가 하수도 정비 중점 관리지역으로 추가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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