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16일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 열리는 '세월호 참사 5주기 기억식'에 참석한다고 해수부가 15일 밝혔다.
문 장관은 추도사에서 "해양수산부 장관으로서 희생자와 가족, 피해자분들께 깊이 사죄드리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안전한 바다를 만드는 데 뼈를 깎는 노력을 계속하겠다"며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과 후속 조치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할 예정이다.
문 장관은 15일 오후에는 인천을 방문해 연안여객선 안전관리 실태와 해양 치안 상황을 점검했다.
그는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연안여객선 안전관리 및 도서민 여객운송 현황을 듣고 인천-연평 항로를 운항하는 쾌속선에 승선해 안전운항 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했다.
또 해양경찰청을 찾아서는 불법 외국 어선 단속, 해양사고 대응역량 강화 등 당면한 현안을 빈틈없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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