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춘당 문화제 19∼20일 대전 동춘당 역사공원서 열려

입력 2019-04-15 15:47  

동춘당 문화제 19∼20일 대전 동춘당 역사공원서 열려



(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오는 19∼20일 동춘당 역사공원 일원에서 '제23회 동춘당 문화제'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문화제는 '새로운 대덕, 새로운 천년의 역사를 새기다'라는 부제로 열린다.
동춘당 문화제는 회덕의 선비 동춘당 송준길(1606∼1672) 선생의 사상과 학문적 업적을 기리고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1996년 시작됐다.
첫날인 19일 송준길 선생을 기리는 유교 제례인 숭모 제례로 문화제의 시작을 알린다.
잊혀가는 전통에 대한 이해와 학습의 장이 될 '해설이 있는 무형문화 교실'과 회덕선비문화를 주제로 한 인문학 포럼도 열린다.
개막 축하공연에는 모듬북 공연, 퓨전국악이 펼쳐진다. 가수 장덕철, 써니힐도 공연한다.
둘째 날은 전국 휘호 대회와 전통문화체험, 한시 낭송, 민요, 색소폰, 대학생동아리 공연, 문정공 시호 봉송행렬 등이 진행된다.
문정공 시호 봉송행렬은 마당극패 우금치 연출로 200여명의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다.
전통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해 전년도와 달리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구는 설명했다.
대전시 무형문화재인 국화주 시음, 다도체험, 전통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마련됐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천년의 유구한 역사를 지닌 선비의 고장 대덕에서 과거와의 소통으로 현재와 미래를 준비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oy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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