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정보원은 대국민 복지포털 '복지로'(www.bokjiro.go.kr)를 개선하기 위해 온라인 의견조사를 한다고 16일 밝혔다.
복지로는 국민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검색·신청할 수 있는 사이트로 350종의 중앙부처 복지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19개 사업은 온라인 신청 기능도 제공한다.
복지부는 내달 7일까지 3주간 진행되는 의견조사에서 현행 복지로가 제공하는 각종 정보와 온라인 신청 기능 등에 대한 국민들의 활용도와 만족도, 불편 사항, 개선 의견, 새로 제공될 서비스에 대한 이용 의향 등을 들을 예정이다.
의견조사에 참여하고 싶은 국민은 누구나 복지로 홈페이지와 이동통신(모바일) 앱의 안내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의견조사 종료 이후에는 참여자 중 400명을 추첨해 경품을 준다.
조사 결과는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구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핵심 정책자료로 활용된다. 차세대 시스템은 2010년 개통된 '행복e음'(사회복지통합관리망)과 2013년 범부처 복지사업을 통합한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하는 새로운 복지정보 전달체계로 2022년 초 완전 개통을 목표로 구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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